이번 공모전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지난 9월12일부터 10월21일까지 진행됐다. 숏폼·일러스트·포스터·웹툰·카드뉴스 등 총 22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2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수상자는 상금을 받게 된다.
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당고개 팀의 '키워라 워라밸'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에 맞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일·생활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표현한 가사 모두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부문 대상은 사원증과 수강증이 한 끈으로 이어지면서 일과 삶이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시각화한 '모두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웁니다'(장성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생(生)' 글자를 저울로 표현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 맞아야 완벽한 일생이 됩니다'(김민서)와 지켜야 할 조직문화를 '출근·퇴근·회의·자유 모드' 4가지로 표현한 '다함께 지키는 워라밸 모드온(ON)'(아가셋) 2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와 일·생활 균형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워케이션, 퇴근 후 연락자제, 육아기 단축근무 등 다양한 소재로 참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제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연근무 등 일·생활 균형 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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