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로 일한 데 이어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