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 소비촉진 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동행축제 중점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동행축제 중점기간은 12일부터 25일까지다. 전국 1850여개 전통시장이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해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 동행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붐업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 1만원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점 기간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는 설문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송하고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축제'라는 메시지를 담아 열리는 12월 동행축제를 위해, 전통시장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동행축제는 이달 28일까지다.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진행한 개막행사에서는 2만 2619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눈꽃 동행축제(12월) 개막행사 방문객(1만 2000명)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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