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셰플러에게 잭 니클라우스(올해의 선수)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잭 니클라우스 상 선정은 이번 시즌 15개 정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셰플러는 이번 투표에서 91%의 득표율을 얻었다.
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 일정 7승,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금메달, 페덱스컵 첫 우승 등을 일궜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첫 페덱스컵 우승은 물론 세 시즌 연속 잭 니클라우스 상을 받은 셰플러에게 PGA 투어를 대표해서 축하를 전한다. 셰플러는 시즌 내내 큰 무대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했다. 올해의 선수 선정은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존경과 찬사를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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