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 전문가 후쿠시마 현지 파견…원전 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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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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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IAEA로부터 방류 준비 상황 등 정보 받을 계획"

지난 10월 16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외교부 한민영 기후환경외교부장 해수부 홍래형 수산정책관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월 16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외교부 한민영 기후환경외교부장, 해수부 홍래형 수산정책관,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주 일본 후쿠시마에 국내 전문가를 보내 오염수 방류 준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김종윤 국무조정실 1차장은 11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다음 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번 파견 기간에 원전 시설과 IAEA 현장사무소 방문 및 한-IAEA 화상회의 활동을 수행한다"며 "일본 및 IAEA 측으로부터 방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해 IAEA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고, 10차 방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일본의 11차 오염수 방류는 내년 2~3월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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