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1일 단대초등학고 개통식과 관련, "안전하게 이용할 학생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수정구 단대공원 어르신 웰빙쉼터에서 열린 ‘단대초등학교 통학로 개통식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개통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 성남시의회 박주윤, 구재평 의원, 단대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통학로 산책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단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은 박주윤 시의원의 청원에 따라, 신 시장이 현장 점검 후 직접 지시해 이뤄졌다.
신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잘 조성돼 기쁘다”면서 “시민들이 대접받는 느낌이 들게끔 주민 밀착형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대초등학교에서 산성동으로 이어지는 약 260m 구간은 겨울철 눈길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장소였으나 캐노피·LED 등 환경 디자인형 울타리를 설치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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