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마무리할까...장기 재계약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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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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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주장 손흥민이 주급 동결 조건으로 현 소속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관련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앞선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넣은 건 손흥민과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시즌 끝나기 전 (양측이)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지금 받는 주급 수준을 유지하면서 1년 연장 후 2년 재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4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퍼스웹의 이야기가 현실화한다면 손흥민은 오는 2028년, 만 36세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이 경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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