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산안 통과] 해수부, 내년 예산 6.7조 확정...올해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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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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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생활권 조성 등에 방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6조78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6조6879억원)보다 1.4% 증가한 수준이다.

해수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바다생활권 조성 △해양수산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 △안심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방점을 찍었다. 바다생활권은 국민이 바다를 일자리·소득원으로 삼아 생활하거나 일상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어촌, 연안을 뜻한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절차 등이 필요해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한 일부 사업은 감액 조정됐다. 이중 연안항만 방재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20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민생 안정과 연안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 회계연도 개시와 함께 신속한 재정집행이 가능하도록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5년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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