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24 건설품질경영대상' 3개 부문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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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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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직원들이 유리 난간 집중하중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024 건설품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품질경영대상은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대상을 받은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현장점검 1년 유예 혜택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현장에는 1회 유예 혜택을 부여한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은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건축 현장이 차지했다. 철근 가공단계에서 오가공이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불시 점검을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건설은 층간 완충재 반입 시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자재 검수 횟수 및 범위를 확대했으며, 세대 유리 난간에 대한 하중 시험을 위해 일반 난간 손스침 하중 기준을 적용하는 등 품질관리 규정도 강화했다.

최우수상인 한국건설품질협회장상은 주택 분야에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토목 분야에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제2공구 현장'이 각각 수상했다.

두산건설은 품질관리 개선 외에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맞춰 기술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대비 최대 46%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로슬래그 시멘트' 특허를, 10월에는 건설사 최초로 '순환골재 콘크리트'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 품질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품질관리 체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건설산업에 기여하고 고객들의 품질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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