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합동 수사하기 위한 공조수사본부가 탄생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합동 수사하기 위해 공조수사본부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조수사본부는 "수사 경험과 역량을 갖춘 국수본,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 청구권이 있는 공수처, 군사적 전문성을 보유한 국방부 조사본부가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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