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현재 국내 상황과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20분부터 약 20분 동안 이와야 대신과 통화하면서 국내 상황과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태열 장관은 이와야 대신에게 "우리 정부는 현재의 한·일 관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외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 문제 등 현재 국제 정세 전반을 고려할 때 한·일 간 공조, 한·미·일 간 공조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또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계속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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