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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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12-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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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송·생활·산업·홍보 등 미세먼지 대응 사업 추진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대응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수송, 생활, 산업,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진행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불법소각·비산 먼지 발생사업장 단속, 차량 공회전·배출가스 단속, 영농부산물 집중 수거,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이 있다. 

아울러 불법소각 예방 감시와 비산 먼지 발생사업장 단속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과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대응하는 등 시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군민들도 대중교통 이용과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진안군 마을축제 결과보고회 열어
2024년 진안군마을축제 결과보고회가 이달 11일 열렸다사진진안군
2024년 진안군마을축제 결과보고회가 이달 11일 열렸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마을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산약초타운에서 2024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진안군 마을축제는 31개 마을 및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결과보고회에는 올해 마을축제에 참여한 마을 리더 및 주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제17회 진안군마을축제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축제를 진행했던 마을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을 축제에 참여한 31개 마을 리더들이 직접 발표한 소회를 통해 올 한 해 마을별 진행됐던 축제 내용을 현장감 있게 듣고, 내년 계획 등의 발표로 미리 마을축제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젔다.

최인석 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바쁘게 달려온 올 한 해도 벌써 마무리 지을 시간이 다가왔다”면서 “사시사철 축제를 진행하며 여러 날씨 변화로 많이 힘들었음에도,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도에 진행될 제18회 진안군마을축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축제는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마을 공동체성 회복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의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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