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새만금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 나선다… 6개 기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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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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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 전략본부장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왼쪽부터)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 전략본부장,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등 6개 기관과 새만금 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사와 협약기관은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및 공동 홍보판촉 △해양관광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한 신규 해양관광 수요 창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을 중심으로 고창, 정읍 등 그 외곽을 아우르는 권역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손꼽히는 ‘고군산군도(군산)’ △만경강과 서해가 만나는 국가 명승 ‘망해사’(김제) △대표적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인 국제요트대회(부안) 등 해양레저관광을 위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향후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029년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예정돼 있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호 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2025년부터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테마를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새만금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특화 해양관광 테마 선정,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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