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서포터즈, 1년간 12만명에게 디지털 나눔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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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1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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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KT가 지난 9일과 11일 양일간 2024년 KT IT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지역별로 활동하는 KT IT서포터즈 소재지를 고려해 9일과 11일 양일에 나눠 대전, 부산,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국 소속 IT서포터즈 강사들이 참여해 2024년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 우수 활동 강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IT서포터즈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 ESG 활동으로, 2007년 출범했다. 올해는 전국 184명의 IT서포터즈 강사들과 함께 12만 명(연인원 기준)에게 6000회 이상 디지털 나눔 교육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AI시대를 대비해 아동·청소년에게는 'AI 역량 강화 수업'과 디지털 부작용 예방,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대상으로 치매예방 차원의 'ICT 기반 스마트 뇌활력 교육'을 진행했다.

KT는 또 지난 5일 소외지역의 학생들이 AI 역량을 향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IT는 KT가 올해 7월 출범한 대학생 IT서포터즈로, 지역 간 AI·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봉사단이 직접 지역에 방문해 AI 코딩 학습 교육과 함께 진로 관련 후배 멘토링을 진행한다.

KIT 2기는 IT 관련학과 대학생 중심 21명으로 구성됐으며, 5개월간 직접 AI코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내년 1분기에 인천과 전북 지역 내 소규모 학교에 찾아가 중학생 대상 교육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전국에 있는 KT IT서포터즈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없는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과 사회문제를 반영해 IT서포터즈의 교육을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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