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을 아십니까 - 꾸란 해설 제12회- 상속법, 부부 관계, 그리고 신앙적 동반자의 의미를 탐구
2024년 12월 13일 방영된 ‘다석을 아십니까 - 꾸란 해설’ 제12회에서는 꾸란 제4장 ‘니사-아’(여성들)를 중심으로 상속법, 부부 관계, 그리고 신앙적 동반자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번 방송에서 곽영길 MC와 김성언 다석사상연구회 총무는 꾸란의 상속법이 단순한 재산 분배를 넘어 가족 간 책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임을 강조했다.
꾸란의 상속법은 남성과 여성의 상속 비율을 명확히 규정하며, 이는 남성이 가족 부양의 주요 책임을 맡았던 당시의 사회적 구조를 반영한 것이다. 자녀, 부모,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고 유언 및 부채 해결 후 상속이 이루어지도록 규정한 점이 현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꾸란이 제시하는 부부 관계와 갈등 해결법도 논의되었다. 남성을 가족의 보호자로 여성을 가정의 중심으로 규정하면서 상호 존중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강조한다. 특히 충고, 거리 두기, 중재를 통해 갈등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라는 꾸란의 가르침은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려는 깊은 의도를 담고 있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꾸란 69절을 통해 신앙적 동반자의 의미를 살폈다. 하나님과 선지자께 순종하며 신앙과 선행을 실천하는 자들이 영적 동반자로 인정받는 아름다운 모습을 설명하며 이를 다석 사상의 철학과 연결 지었다. 김성언 다석사상연구회 총무는 신앙적 실천이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마음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깨달음과 사랑임을 강조하며 꾸란과 다석 사상이 신앙의 본질을 함께 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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