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전문도서관, 킨텍스 인근에 건립...2027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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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12-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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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도서관 내 '북한자료센터' 35년 만에 신축·이전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야경 조감도 사진통일부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야경 조감도 [사진=통일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인근에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인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가 건립된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착공하는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는 연면적 8463㎡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8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임차해 운영되고 있는 북한자료센터가 개설 35년 만에 이곳으로 이전되며, 보존서고와 자료실, 전시실 등도 확대된다.
 
통일부는 "국내 유일의 통일·북한 전문 도서관"이라며 "국민들과 전문연구자들에게 양질의 통일·남북 관계 사료 전시와 체계적인 북한 공개정보 제공을 위해 건립하는 시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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