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재명 대표가 전날(12일) 경제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 방향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 대표가 경제단체 대표들을 만났는데 거기서 추경 관련된 이야기를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것도 감안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장기분할 상환 관련해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인데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이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경제단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어려워진 한국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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