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2일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시장실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탄소중립 실현·기후위기 적응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협약식에는 신 시장과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자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적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다.
서울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학문적 지원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신 시장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적응 시책 발굴, 주요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 파악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기후위기 적응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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