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교의 비민주적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싸워와…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가만히 있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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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2-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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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시국선언 [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
    동덕여대 시국선언 [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


    동덕여대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과 중앙운영위원회 측은 13일 오후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우리는 비민주적으로 공학 전환 논의를 추진하려 했던 학교의 태도에 분노해 학우들과 함께 민주적인 학교를 되찾기 위해 싸워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내린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와 동시에 국회 출입 제한, 언론과 출판 통제로 국가의 민주주의가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총학생회를 비롯한 제57대 중앙위원회는 또 한 번 많은 분노와 실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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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동덕의 대학생으로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현 시국선언 기자회견 이후 이날 오후 6시에 '비상계엄 대응을 위한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에서 주최하는 '윤석열 대통령 불법 계엄 규탄 및 퇴진 요구를 위한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에도 참여하고자 한다. 민주동덕을, 그리고 민주국가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은 동덕여대 총학생화 나란의 시국선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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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
    동덕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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