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행정안전부,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와 함께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은 산업재해,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사고의 정밀한 사전 예측과 효과적인 사후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360억원(국비 240억, 지방비 120억)을 투입해 충청권 4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동 사업이 과기부-행안부 간 전략적 교류직위 협업과제로 선정된 이후, 양 부처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과기부, 행안부, 충청권 지자체(충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수행기관, 지원기업 및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실증처에 실제 적용될 재난안전관리 솔루션과 메타버스 기반 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안전기술을 시연하고, 현장 안전관리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규철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역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과 경험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도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으로 활발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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