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현빈 '하얼빈', 개봉 9일 전 예매율 1위…'무파사'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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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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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프미디어코프
[사진=하이프미디어코프]
영화 '하얼빈'이 개봉 9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개봉 9일 전 오후 12시 46분 사전 예매량 8만3383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소방관' '무파사: 라이온킹' 등 경쟁작을 제치고 높은 예매율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압도적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이 자아내는 분위기와 우민호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낸 독립군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아냈다. 여기에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꾸려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얼빈'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12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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