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취약계층 어린이 위해 '성탄절 행복상자' 지원

간식 등 선물로 구성…아동보육시설 5곳에 총 200개 전달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성탄절 행복상자’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내 봉사단체 ‘하나사랑봉사단’과 퇴직 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 등을 주축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금융은 전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각종 방한용품과 문구 세트 등도 감식과 함께 담겼다. 사전에 희망 물품 조사가 완료된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행복상자에는 방한용품·문구 세트 대신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작된 행복상자는 총 200개다. 하나금융은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에 40상자씩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연말 봉사활동 외에도 △추석맞이 송편 나눔 △혹서기 취약계층 행복상자 지원 △노숙인을 위한 무료배식 등 연중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