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시장 권한 대행인 최순고 부시장의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불안한 정국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집행, 노인‧장애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설‧한파‧화재에 따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에 국별로 돌아가며 관내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도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골목 상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최순고 부시장은 “탄핵안 가결에 동요하지 말고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공직자가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고 민생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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