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이 지난 14∼15일 전국 유권자 105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6∼17일 조사와 비교해 3.5%포인트 떨어진 36.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율은 4.3%포인트 오른 43.1%를 기록했다.
마이니치신문이 같은 기간 204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0%를 기록해 지난달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3%포인트 상승한 53%였다.
한편,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이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한다는 의견도 70% 전후에 달했다. 교도통신 조사의 경우, 73.4%가 '우려하고 있다'고 했고, 마이니치 조사에서는 66%가 '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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