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벡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벡트는 공모가(3900원) 대비 138.21%(5390원) 오른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벡트는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500~3900원) 최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에서는 117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벡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하드웨어 기능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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