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구속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7년 대선 때 처음 만났다. 참 세심한 분이구나. 청와대에서 우린 다시 만났다. 참 치열한 사람이구나"라는 글로 조 전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스스로 조국의 강을 건넜지만, 법의 심판을 제대로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겨울 바람이 유난히도 차갑다. 이제 겨우 겨울의 초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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