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내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연 3.37%) 대비 0.02%포인트 낮은 연 3.3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3.58%에서 3.53%, 연 3.09%에서 3.07%로 각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코픽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연 4%까지 올랐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9월에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반등했지만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연 3.35%까지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한편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관련 지수와 연동된 주담대 변동금리를 하향 조정한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4.76~6.16%에서 4.74~6.14%로, 전세대출 금리도 연 4.51~5.91%에서 4.49~5.89%로 내린다.
우리은행도 신규 취급액·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담대 상품 금리를 연 5.29~6.49%에서 5.27~6.47%로, 연 5.21~6.41%에서 5.19~6.39%로 각각 0.02%포인트씩 낮춘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연 3.37%) 대비 0.02%포인트 낮은 연 3.3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3.58%에서 3.53%, 연 3.09%에서 3.07%로 각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코픽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연 4%까지 올랐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9월에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반등했지만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연 3.35%까지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우리은행도 신규 취급액·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담대 상품 금리를 연 5.29~6.49%에서 5.27~6.47%로, 연 5.21~6.41%에서 5.19~6.39%로 각각 0.02%포인트씩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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