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5000명이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5만원, 5km 부문은 3만원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풀코스 부문을 폐지하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운영된다.
내년 대회 역시 외국인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주시는 APEC 정상 회의 참가 21개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적극 유치해 경주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벚꽃 마라톤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많은 마라토너와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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