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부산 해운대구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3일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지역 내 독거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전기매트, 겨울 침구 세트, 넥워머 등을 지원키로 했다. 행사에는 해운대지사장을 비롯해 시·군구 의원 3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증된 방한용품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과 반여분관을 통해 해당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취약계층에 김장 나눔
이번 활동에는 직원들이 마련한 7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으로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나눴으며, 최 본부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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