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응원…12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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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2-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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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회복지회
[사진=대한사회복지회]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점 메가박스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기념행사 '자립준비청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 전담기관이 주관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올해는 방송인 문천식이 사회자로 나섰다.

김동연 경지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보내며 자립준비청년과 멘토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멘토·멘티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멘토, 후원자, 시설 종사자,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기도자시 표창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멘토·멘티가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의 현실과 독립 과정을 다룬 영화 '문을 여는 법'을 다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는 공감 콘서트가 마련됐다.

한편 이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자와 조력자 등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를 연결해준다. 지난해부터 경기도, 대한사회복지회,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 전담기관이 함께 주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786명(멘토 508명, 멘티 27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호 멘토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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