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116개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조했다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출입문이 폐쇄되고 출입자 통제를 지시 및 실행했던 점에 비춰 유 장관이 비상계엄에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문체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비상계엄 동조 행위는 문체부 장관인 유인촌의 판단과 지시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인촌이 윤석열 친위 쿠데타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시켜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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