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최원석 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추천하며 3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BC카드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에 최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BC카드 임추위는 최 대표에 대해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했으며 공익성‧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고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임추위는 "BC카드의 경영 승계규정에서 규정하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자격요건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BC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3월 재선임된 바 있다. 당시 단기 임기 9개월을 더 부여받은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임기가 또다시 만료됐으나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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