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중 경제적‧ESG 성과 상위 10% 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에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협력업체, 물류 등 생태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Scope 3) 감축 목표를 상향하는 등 탄소 중립 달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환경)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수자원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오염물질‧유해 화학물질 관리 등 자연자본(TNFD)에 기반한 관리 전략도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의약품공급망이니셔티브(PSCI)에 가입했다. 국제 기준에 따라 자체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등 인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와 경제 부문에서는 선임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사회 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과제도 발굴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