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골관절염 신약의 임상 3상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일제약은 전장 대비 1360원(10.53%) 오른 1만428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바이오테크 바이오스플라이스는 무릎 골관절염 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
삼일제약은 2021년 바이오스플라이스로부터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시장에선 내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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