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 유공 금탑 산업훈장에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

  • 고용부, 2024년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 사진고용노동부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 [사진=고용노동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노사가 합의해 위기를 극복하고 근로자 친화적인 기업 경영에 나선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가 노사 문화 유공 부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4년 노사 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은 김현성 대표에게 돌아갔다. 노사 문화 부문에서 금탑 훈장 수상자가 나온 것은 3년 만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 시기 경영 적자 위기에서 노사가 합의해 전 직원 휴업을 실시하고 임금 100% 생계지원금을 지급해 고용 유지와 생계 안정에 힘썼다. 선제적 교대제 개편을 통한 생산직 주 52시간제 조기 시행, 자녀 출산금과 학자금 지원 등 근로자 친화적 경영으로 상생의 리더십도 실천했다.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김욱호 일양약품 노동조합 위원장은 1996년 노조위원장 당선 이후 28년 동안 노조 활동을 이어오면서 무분규 노사 상생을 실천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사업장 전소 화재와 코로나 위기에도 전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회사 주식 부여, 급여 감소분 보전 등에 나선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가 받았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각자 일터와 지역에서 협력과 상생의 노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범을 보여준 수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따뜻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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