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D-6'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했나…YG 측 "휴가, 규정에 맞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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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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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진송민호 SNS
송민호 [사진=송민호 SNS]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연예 탐사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1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송민호가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그의 상관인 A씨가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일명 '짬짜미' 의혹이다. 매체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송민호와 함께 일했던 A씨가 지난 2월 발령 받은 뒤 송민호를 1달 후 마포주민편익시설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퇴근 기록지나 CCTV 등을 볼 수 있냐는 매체의 질문에 A씨가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며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오늘은 입원'이라 둘러댔다"는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음에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린다"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대체복무를 해왔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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