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지사는 먼저 지난 1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국가적으로 확전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 기업‧단체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저출생 우수 대응 4관왕 등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시즌2를 전 실‧국이 협력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현장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현 시국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당분간 중앙 정부가 속도를 못 내도 지방 정부는 흐트러짐 없이 비상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이 미래고 지방이 바로 신산업으로 지방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저출생 사회 구조 개혁에 경북이 앞장설 것으로 고졸 전성시대, 지방을 여성 친화적으로 개편, 돌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보다 대폭 증가한 3578억원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편성하고 추경 및 신규 사업 국비 확보에 철저히 대응하는 등 곧 신설된 인구전략기획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정부와 적극 협력해 저출생 극복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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