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 공개 한달만 AI 에이전트 3만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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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12-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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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는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가 공개 한달 만에 약 3만개의 AI 에이전트를 생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지난달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이후 하루 평균 1000개의 AI 에이전트가 생성됐다. 이는 단시간에 세계 최대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구버는 솔트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자회사 '구버'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자동 생성 AI 리포트는 약 15만 건이 생성됐다. 자동 생성 AI 리포트는 '에스크 구버'와의 문답을 바탕으로 AI가 단 2~3분 만에 리포트를 생성해 주는 것으로, 퍼플렉시티나 챗GPT 등에는 없는 기능이다. 소셜미디어 포스팅, 비교 리포트, 투자 리포트 등 형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에세이 스타일 등 글의 톤까지 지정할 수 있어 목적에 따라 맞춤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크 구버'는 전 세계 웹에서 가장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찾아 제시하는 AI 검색이다. 정보를 수집하고 요약, 브리핑을 해 주는 AI 에이전트 '브리핑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생성된 AI 에이전트는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스스로 자동 업데이트하며, 사용자가 다시 검색하지 않아도 항상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조슈아 배 구버 법인장은 "1인당 유입되는 정보의 양이 막대한 상황에서 나 대신 정보를 찾고 분석해서 브리핑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구버는 인류가 지식노동에 쏟는 시간을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 세계에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입지를 굳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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