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비대면 기업대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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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1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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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사진NH농협은행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업대출 관련 신청·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기업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법인·개인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한 뒤 영업점 상담, 전자서류 제출을 거쳐 대출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비대면 기업대출의 핵심은 기업이 서류 제출에 동의하면 각종 증명서와 세무 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대출심사 서류 제출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NH농협은행은 대출 신청부터 심사·약정까지 모든 대출 과정의 비대면화를 목표로 내년에는 비대면 대출약정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류 준비나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를 줄여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기업대출 창구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길수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장은 “기업고객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본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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