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라" "빠진만큼 채워라" "도대체 복무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기사가 뜨냐" "최소한의 의무는 해야하는 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면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민호는 연차나 병가, 입원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온다. 그래서 노출을 안 시키려고 옆방에 숨겨놓는다"며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왔으며, 소집해제일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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