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실복무' 의혹에…"빠진만큼 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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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2-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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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민호 SNS
[사진=송민호 SNS]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부인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라" "빠진만큼 채워라" "도대체 복무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기사가 뜨냐" "최소한의 의무는 해야하는 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주민시설 책임자이자 송민호와 상관인 A씨가 지난 3월 마포편의시설로 송민호를 데려왔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면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민호는 연차나 병가, 입원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온다. 그래서 노출을 안 시키려고 옆방에 숨겨놓는다"며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왔으며, 소집해제일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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