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웹툰 '해피맨션의 비밀'은 서금원과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 연구소가 공동제작했다.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하는 대출과 불법추심 행위 등 불법사금융의 위험성과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실직,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각색해 '방탈출 게임' 형태로 제작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해피맨션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 주인공이 되어 '서민금융 잇다'와 '1397서민금융콜센터'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과 관련된 단서에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이와 함께 서금원은 캠페인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도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최근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사금융의 위험성과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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