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행축제, 15일간 직접매출 3076억원 기록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소상공인 제품 판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석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12월 동행축제(12월 1~28일)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307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매출 2753억원과 개막 특별행사를 포함한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 323억원을 달성했다. 온누리상품권 1144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46억원도 판매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동행축제는 15일간 전국 곳곳에서 소상공인 제품 지역판매전을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점가에서 개최된 개막 특별행사에는 3일간 약 2만4000명이 방문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인 윈드스카프(기능성양말)는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행사로 제품이 많이 노출돼 평상시 대비 20%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용기획전에 참여한 호정식품(약과)은 "11번가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해당기간(12.1~11)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0% 상승했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사회적 기업과 협업한 제품 판매 행사인 '공영홈쇼핑 특별판매장과 행복한백화점 나눔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생된 수익금은 소외계층·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온라인 전용기획전(11번가, 롯데온)을 포함한 부산지역 NC백화점 판매전, 군산&겨울나눔 동행축제,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특판전 등 풍성한 지역판매전 행사들도 이달 2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