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 경계감…환율, 1430원대 후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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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4-12-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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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9.0원 출발

연합뉴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14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9.0원으로 출발해 143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연준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관건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와 경기 흐름 등을 고려해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106.91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3% 내린 153.728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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