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추경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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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4-1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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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경기에 대한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는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늦게하면 할수록 내년에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총재는 "추경이 늦어지면 경제 기관들이 낮은 성장률을 전망할 수밖에 없고 이것이 또 경제 심리에 주는 영향이 있다"며 "여야정이 빠른 시간 안에 발표하는 게 경제 심리에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이 재정건전성을 해친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선 "추경이 필요하다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재정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재정건정성을 고려할 필요도 없이 코로나 때처럼 재정을 풀어야 한다는 게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일시적으로 특정 항목을 타깃해서 지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이 내년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잠재성장률보다 조금 낮은 성장률이라 하방 압력이 있다"며 "이럴 때 재정이 (경제에) 긴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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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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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치겠네, 그농의 기초수급자!
    그사람들은 병원도 마음데로가고 여름엘 냉방, 겨울엔 난방 일반인보다 ㄷᆢ 잘하고 산더라만...
    기초생활수급자에 탈락한 수많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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