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혼자 있고 싶어서 호텔갔다…성매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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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2-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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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8일 최민환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소속사 관계없이 한 마디만 쓰겠다"며 "회사에 소속돼 있다 보면 또 그룹에 속해있다 보면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는데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고 토로했다.

최민환은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한 방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저도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고 했다.

앞서 율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고 경제적인 이유 등을 고려해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겼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후 '아이들을 버렸다'는 악플이 빗발치자 율희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혼의 원인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성매매였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에서 하차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누리꾼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통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최민환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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