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스템켐온이 루게릭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던 '뉴로나타-알주'의 임상3상이 실패했다고 공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아스템켐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91%(3090원) 내린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병원에서 126명의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투여 12개월 후 Joint rank score(기능 및 생존 기간에 대한 통합분석)를 통해 시험군과 대조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 주요 평가 지표였다.
그러나 임상시험 결과 12개월 시점에서 시험군 2와 대조군 간 CAFS(Combined Assessment of Function and Survival)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6개월 시점에서 시험군 1과 대조군 간 CAFS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수령한 후 3상시험 결과를 추가로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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