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대표 임재원)가 장기간의 내수 침체에도 불구,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서 12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00만 판 이상의 피자를 판매, 약 3200만 달러(국내외 직영 및 가맹점 합산 기준)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국내 법인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외형 확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에 성공했다.
고피자는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목표로 특허 받은 오븐인 ‘고븐(GOVEN)’과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알고리즘을 통해 품질 고도화를 구현하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TT)’ 등 푸드테크 기술을 연구, 이를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
특히 ‘AI STT’는 미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특허 등록, 한국, 중국, 인도 3개국 특허 출원을 통해 미래 성장성을 증명했다.
또 고피자는 올해 5월, GS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GS25 매장에 입점을 시작, 현재 전국 1056개의 매장에 입점(12월 2주차 기준)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예상한 연내 1,000개 점을 상회한 규모로 2025년에도 지속 증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인사동에 새롭게 선보인 ‘GS25 그라운드블루49점’ 내 로봇이 피자를 굽고 포장하는 ‘아시아 최초 무인 피자 시스템’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2022년 CJ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CGV 극장에서 특화 메뉴를 선보여오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국 CGV로 그 대상을 확대, 현재 지속적인 입점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하며 인도 뱅갈루루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외 대표적인 국제공항 4곳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첫 해외 진출국인 인도 법인의 가파른 성장과 매장 확대로 현재 약 6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편의점, 영화관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확인한 해외 주요 유통 체인들로부터 입점 및 제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고피자는 지난 6월, 태국 재계 1위 기업 CP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P ALL로부터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태국 내 입지를 확장했다.
고피자의 이러한 성과에 국내외 기관과 외신도 주목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하는 ‘2024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포춘(FORTUNE), 포브스(Forbes), CNN 등 세계 유력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개하는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카피할 수 없는 내재화된 고피자만의 푸드테크 역량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F&B 브랜드의 기본인 '맛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왔고, 올해 그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과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점이 2024년 최대 성과인 만큼 2025년에는 월등하게 우수한 맛과 품질, 그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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