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언어 옵션에 한국어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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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4-12-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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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학자와 문화 전문가가 협력한 서비스

 
제미나이 라이브 한국어 추가사진구글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서비스 소식을 20일 알렸다. 한국어 이용자들은 보다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미나이와 소통하며 개인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기술이다. 이번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구글은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및 아이오에스(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두 가지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 앱의 상단 프로필이나 이니셜 선택 후, 설정 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택, 한국어(또는 지원가능한 언어)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지원은 한국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 관용 표현, 존댓말 체계를 반영하기 위해 언어학자와 문화 전문가 등 한국어 원어민들과 협력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대화가 가능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모든 사람이 AI 기술의 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더 많은 언어로 확장해 전 세계 사람들이 정보를 접하고 AI 지원 어시스턴트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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