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일 안전감시단원 표창과 관련,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 단원 여러분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덕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 시장은 시 기반시설 안전 점검에 기여한 우수 감시단원 29명에게 재난관리분야 유공을 인정, 표창을 수여하며 이 같이 격려했다.
신 시장은 관내 기반 시설 위험 요인을 상시 감시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자 지난 해 11월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창단했다.
현재 수정구 262명, 중원구 186명, 분당구 237명 등 총 685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안전감시단은 도로, 건축물, 교량 등 기반시설물의 파손·위험 요인을 상시 관찰하며, 발견된 문제를 SNS를 통해 신고하면 소관 부서가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감시단이 총 1147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신고했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아울러 도로·경계석 파손, 수목 전도, 공원부지 내 옹벽 균열 등 다양한 위험 요인도 찾아내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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