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명지병원 교수,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서 '최우수 연제 발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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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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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명지병원
김민석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명지병원]
명지병원은 김민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ICC)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강의 1편과 임상연구 연제 3편을 발표했다. 이중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후 우회도관의 1년째 개존률 예측’ 발표가 100여 편의 임상연구 중 최우수 연제 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심장 컴퓨터단층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 등 관심이 이어졌다.
 
이외에 △관상동맥우회술후 흉골 및 하지 합병증 발생의 최소화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의 진단만으로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등 명지병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임상 성적을 분석한 연구도 선보였다.
 
김 교수는 ‘수술 전 심근이상이 있는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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